지난 3월에 진행했던 구름톤 유니브 벚꽃톤에서 대상을 수상했었는데, 그때 수상팀 대상으로 구름톤 유니브 in Jeju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무려 5~6개월이나 지난... 엄청난 뒷북이지만 이번 제주도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많이 배워서 이번에는 기록으로 꼭 남겨두고자 글을 작성한다.
1. 구름톤 유니브 2기 벚꽃톤 대상 회고
벚꽃톤은 2024년 3월 23일~24일 용인에 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는 #ESG #사회 문제 해결 #디지털 약자 문제 해결 키워드에 중점을 두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는 AI 마케팅 동반자 '소동'을 개발했다.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디지털 전환은 모두에게 이로운 전환이었을까?"
과거에는 전단지만 돌리면 끝났던 마케팅이 이제는 어떤 SNS에? 어떤 사진을? 어떤 해시태그로? 글을 작성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렇게 소상공인이 마주한 어려움을 생성형 AI로 풀어보자!는 생각에서 소동이 시작하게 되었다!
[주요 기능]
1️⃣ 홍보 대상 SNS, 연령층 등 타겟에 맞는 맞춤형 썸네일과 이미지 생성
2️⃣ 원터치로 내용 저장 및 SNS 업로드
사실 2️⃣ 원터치 업로드는 초기에는 API를 이용해 자동으로 업로드까지 지원하려 했으나,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 당근 모두 글을 업로드하는 API는 따로 제공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문득! 앱의 인스타그램 공유하기 기능이 생각났다
우리는 리액트로 웹 개발을 진행했기에, 웹앱패키징을 통해 앱 단의 공유하기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이거 완전 내가 잘하는 거잖아 >_< !!! 웹앱패키징은 이제 여러번 경험해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https://github.com/9oormthon-univ/2024_BEOTKKOTTHON_TEAM_27_FE
그 리 고 ...
우리는 대상(카카오 대표 이사상)을 수상했다 🥇
벚꽃톤이 끝나고 가영이가 준비해온 회고 템플릿으로 회고도 진행했는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나는 이번 해커톤에서 아래 세가지 부분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1. 일주일이라는 개발 기간이 미리 주어졌는데, 이 기간을 이용해 가영이와 코드 리뷰 열심히 한 것
2. 개발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통하고자 노력한 것
3. 무작정 하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가?' 생각해 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가영이랑 코드 리뷰 열심히 하면서 서로 코드 스타일도 알아가고, 좋은 부분은 학습하고! 모르는 부분은 서로 물어보면서 진행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서로 보완하면서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다. 가영이는 cloudflare, useFunnel과 같이 새로 적용할 만한 부분들을 많이 알아오고, 나는 빠르게 그걸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문서화하여 공유했다.
(당시 Vercel과 Cloudflare를 비교하고, 프로젝트에 세팅한 내용이다)
https://usiny.notion.site/Vercel-vs-Cloudflare-cd151fef7ecb4a6e9695e48bb5da8f80
그리고 벚꽃톤 이후로는 ... 계속 진행 가능한 프론트 개발자 2 + 백엔드 개발자 1 셋이서 디벨롭을 해 보기로 했었다!!
였지만... 다들 현생 이슈로 😂😂 진행하지 못했고, 종강 후에야 구름톤 유니브 in Jeju에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2. 구름톤 유니브 in Jeju
그리고 가영이랑 떠난 구름톤 유니브 in Jeju! 사실 다른 팀들은 그 이후로 유저 피드백도 받아보고, 지속적으로 디벨롭도 진행하고 있어서 둘이 쭈구리처럼 있었는데 😥
여기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개발자 둘이서 온 거라, UI/UX 개선에 집중해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
1. Android, iOS 지원
우선 웹앱패키징을 위해 Android 웹뷰를 사용하던 것을 React Native로 변경했다. 사실 내가 요즘 React Native를 하고 있기도 하고, 기존 타켓은 중장년층 소상공인이기에 Android로 개발했지만 // 데모부스를 보러 오는 개발자들은 대부분 iOS를 사용했다. 큰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SNS 공유하기 기능만 연동하면 되는 거라, 오히려 소스를 통합해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
2. 포스트 생성 UX 개선
사실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 벚꽃톤 때도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의 멘토링으로 가영이랑 정말 많은 걸 배웠었는데!
(Context API, invalidateQueries vs. refetch 등)
이번에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
"사용자에게 받는 정보, 인풋 하나하나가 다 데이터예요"
이다.
우리가 과연 입력받은 모든 정보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었을까?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해당 멘토링을 통해 포스트 생성 단계에서 '이전 STEP 내용을 기반으로 다음 STEP의 내용 작성'이라는 개선을 진행했다!
우리의 기존 포스트 생성 STEP은 아래와 같이, 1. 홍보 SNS > 2. 홍보 타겟 > 3. 홍보 목적 이었다.
이걸 1. 홍보 목적 > 2. 홍보 타겟 > 3. 홍보 SNS 순으로 변경하였다.
홍보 목적과 홍보 타겟을 알면 자연스럽게 자주 사용하는 SNS를 알 수 있다. 이걸 기반으로 노출되는 홍보 SNS의 순서를 다르게 보여주는 것이다!
또, 기존에 메뉴의 특징을 작성하는 부분에서 어렵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이 부분도 앞까지 입력한 메뉴의 이름, 가격 등을 기반으로 AI 추천 키워드를 제시했다.
사실 잠도 거의 못자고 ... 침대에서 가영이랑 번갈아가면서 깨우고 피피티 만들고 둘이 지지고 볶고 하느라 체력적으로는 정말 힘들었는데
또다른 인사이트를 얻어서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었다 🔥
또, 사업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 더더욱 우리 소동이를 놓고 싶지 않아졌다!
3. 그리고 소동의 미래
그리고 우리는 남은 소동 어쎔블! (개발자 세명이서,,) 이서 다시 똘똘 뭉쳐서 소동이를 살려 보려고 한다,,
브라이언 임팩트의 사이드 임팩트도 신청해 둔 상태이다!
다들 4학년 + 취준 이슈로 너무나도 바쁜 상황이지만 ,, 그만큼 또 다들 소동에 대한 열정도 가득하다!
다음에 좋은 소식으로 다음 글을 작성할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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